제주도 용두암의 전설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난다"
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제주도 용두암의 전설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난다"

by 이니유니 Family 2021. 10. 23.
반응형

제주도 용두암의 전설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두암길 15 독특한 지형을 갖고 있습니다. 용암이 지나간 흔적들은 상상의 동물인 '용'의 흔적을 떠올리게 합니다. 용머리 형상을 한 용두암과 제왕의 기운 서려있던 용머리 해안 등 제주 자연과 어울리는 신비의 동물 용과 관련된 전설을 갖고 있는 명소를 소개해 드리겟습니다.

목차
1. 용두암
2. 용두암의 전설
   2-1 용머리의 기세는 제주에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날 기운
   2-2 용이 하늘로 승천하려던 도중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 돌로 굳어졌다
3. 호종단에 대해서
   3-1 호종단 분석
   3-2 호종단 특징
   3-3 호종단 의의

 

1. 용두암

제왕의 기운이 서려있던 '용머리 해안'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용머리 해안은 수천만년 동안 쌓인 사암층 암벽이 기묘한 절벽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용머리를-닮은-바위-사진
용두암

  • 용두암(龍頭岩)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용담로터리 인근 바닷가에 위치하는 높이 10m가량의 화산암입니다.
  • 한자 그대로 바위의 모습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고 한다. 옆에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근처에 공항이 있어 수학여행 마지막 코스로 끼워넣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이곳은 마치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습니다.
  • 해서 '용머리 해안'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곳에는 용과 관련된 유명한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2. 용두암의 전설

용두암의 전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두암의 전설은 크게 두가지가 있어요 용두암에 대해서 전설도 알고 가면 좀 더 의미가 있겠어요

2-1 용머리의 기세는 제주에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날 기운

중국의 진나라 진시황제가 용머리의 기세는 제주에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날 기운을 갖고 이다는 것을 알아채고 이러한 기운을 끊어내고자 풍수사 호종단을 제주로 보냈다.

  • 이에 호종단은 제주로 들어와 제주의 지맥 혈을 찾아 끊기 시작했습니다.
  • 호종단이 용머리에 닿았을 때 바다로 뻗어 나가려는 용의 머리를 보고 칼로 용을 내려친 순간 몇날 며칠 천둥번개가 쳤다고 합니다. 

2-2 용이 하늘로 승천하려던 도중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 돌로 굳어졌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용이 옥구슬을 몰래 훔쳐 하늘로 승천하려던 도중에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반응형

 

3. 호종단에 대해서

중국 진시황은 제주가 자신을 위협할 만한 인물이 나올 지세임을 알게 되어 호종단을 불러 제주의 지혈을 끊으라고 지시했다. 호종단은 종달리 바닷가로 들어와 자신의 이름을 함부로 쓴다면서 그곳 ‘물징거’라는 물의 혈을 뜨고, 이어서 화북리에 이르러 ‘행기물’의 혈을 뜨려다가 그만 실패하였다. 이어 서귀포시 서홍리 ‘샘이물’의 혈을 뜨고, 토산리의 ‘거슨샘이’와 ‘단샘이’의 혈을 뜨려 했지만 수호신인 뱀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호종단이 이처럼 각처로 다니며 정혈에다 쇠꼬챙이를 쿡 찔러 단맥하니 제주에는 생수도 왕도 나지 않게 되었다.

3-1 호종단 분석

사서에 따르면, 호종단이 탐라 땅을 제압한 뒤 돌아가기 위해 비양도(일설에는 차귀도)에 이르렀을 때, 한라산 호국신인 광양당신이 매가 되어 돛대 위에 날아와 앉으니 갑자기 북풍이 일어 호종단의 배가 전복되었다.

  • 그로 인해 차귀(遮歸, 돌아가지 못해 막히다)라는 지명이 생겼고, 고려 조정에서는 광양당신의 신이함을 기려 광양왕으로 봉하고 해마다 제물을 내려 제사를 지내도록 하였다.
  • 그러나 조선 효종 때의 제주목사 이원진은 『탐라지(耽羅志)』에서 ‘호종단은 고려에서 벼슬이 기거사인에 이르렀’으니 그에 관한 전설은 근거 없는 말이라고 평하였다. 호종단은 성품이 총명하고 박학하여 글을 잘 짓고 예능에도 능했으며, 압승술(壓勝術)에도 뛰어났다고 전한다.

3-2 호종단 특징

제주에는 용천수가 발달해 있다. 하지만 마을에 따라 물이 안 나오는 곳이 있는데, 고종달이 물혈을 떴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는 외세에 대한 제주인의 피해의식과 강한 저항을 드러내는 것으로 제주민은 신앙의식을 통해 이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3-3 호종단 의의

제주에서 왕도 맹수도 안 나오는 연유를 풍수사상을 통하여 설명하고 있다.

  • 호종단이 제주의 수맥과 지맥을 끊으려 하자 농부와 수호신인 한라산신이 이를 징치하는 대목에서 탐라가 주변국에 복속된 뒤부터 밀려드는 외세에 힘을 모아 저항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제주도 용두암의 전설 "천하를 호령할 제왕이 태어난다" 라는 용두암의 전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전설중에 호종단에 대해서도 살펴봤는데요 중국 진시황은 제주가 자신을 위협할 만한 인물이 나올 지세임을 알게 되어 호종단을 불러 제주의 지혈을 끊으라고 지시했다고 했을 정도로 용두암의 지세는 특별합니다.  

반응형

댓글